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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 반하다.
여시아문(如是我聞)

불교에서 말하는 말세란

by 시(詩) 배달부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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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pixabay.

 

불교에서 말하는 말세란

 

 

 흔히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행하여서는 안 될 패륜적인 범죄 행위가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세(末世)야 말세’라 한다. 반도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 부처의 가르침이 행해지는 시기를 삼시로 나눈다.

 

1. 정법시(正法時) 부처의 가르침과 수행, 깨달음이 있는 시기로 석가모니 부처가 입멸 후 500년에서 1,000년까지를 말한다.

 

2. 상법시(像法時) 부처의 가르침과 수행은 있으나 깨달음이 없는 시기로, 정법시(正法時)가 끝난 후 1,000년까지를 말한다.

 

3. 말법시(末法時) 수행도 깨달음도 없고 불법이 사라진 혼돈과 무질서의 시기로, 악이 선을 이기는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판치는 시기를 말세(末世)라 부른다,

 

 우리는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말세(末世)라 할지라도 위로는 부처의 지혜인 깨달음을 구하고, 대자대비로 중생들과 함께한다면 이 어지러운 말법(末法) 시대를 건너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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