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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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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문(如是我聞)69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음력 4월 8일(양력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석가탄신일, 초파일로 불리기도 한다. 불교의 4대 명절(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부처님이 출가한 출가절 음력 2월 8일,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절 음력 12월 8일, 부처님이 열반에 든 열반절 2월 15일)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사방 일곱 걸음을 걸으시면서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또 다른 손은 땅을 가리키며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유아독존)우주 간에 나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고 외치셨다. ‘천상천하’에서 천상(天上)은 신(神) 중심의 세상이다. 내 삶의 주체는 신(神)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또한 땅(天下)에서는 타고난 신분과 운명에 의.. 2024. 5. 15.
법구경 제17장 분노품 법구경 제17장 분노품   분노품(忿怒品)이란, 성내고 해치려는 사람을 보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하고 사랑으로 대하라. 그러면 하늘이 복을 주고 스스로 열반을 얻을 수 있다 한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분하고 성내는 마음으로 법을 보지 못한고분하고 성내는 마음으로 도를 알지 못한다.그러므로 분노를 잘 버리는 사람복과 기쁨 언제나 그 몸을 따르네. 2. 성내는 마음을 스스로 다스려 달리는 수레를 멈추듯 하면그는 자기를 훌륭히 다스리는 사람 어둠을 버리고 밝음으로 들어가리. 3. 욕됨을 참.. 2024. 5. 12.
절에서 공양(식사)할 때 외우는 오관게五觀偈 절에서 공양(식사)할 때 외우는 게송偈頌 오관게(五觀偈)   절(사찰)에서는 공양(식사)하는 것도 수행의 일부분이라 합니다. 절에서 공양(식사)하기 전에 외우는 게송偈頌이 있습니다. 오관게(五觀偈)라고 합니다. 운문 형식으로 된 짧은 글입니다.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수고한 이들의 은혜와 공덕, 그리고 짐승들과 곤충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깨달음을 얻기 위해 공양(음식)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오관게(五觀偈)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 計功多少量彼來處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 忖己德行全缺應供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防心離過貪等爲宗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正思良藥爲療形枯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爲成道業應受此食  한글 공양 게송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모든 분들의 은혜와 수고로움을.. 2024. 5. 9.
법구경 제16장 호희품 법구경 제16장 호희품 호희품(好喜品)이란, 사람의 많은 기쁨을 금하여 능히 탐욕을 내지 않으면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도를 어기면 자기를 따르게 되고 도를 따르면 자기를 어기게 된다. 의(義)를 버리고 좋아하는 일만 행하면 그것은 곧 애욕을 따르는 것이다. 2. 사랑하는 것에 달려가지도 말고 미워하는 것을 두지도 말라. 사랑하는 것은 못보면 근심하고 미워하는 것은 보면 근심스럽다. 3. 그러므로 사랑을 짓지 말라. 사랑으로 말미암아 미움이 생기.. 2024. 5. 3.
칠불통계(七佛通戒) 칠불통계(七佛通戒)-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  諸惡莫作(제악막작). 衆善奉行(중선봉행). 自淨其意(자정기의). 是諸佛敎(시제불교)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해스스로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법구경)   중국 당나라 때 시인이자 문장가인 백거이(백낙천)가 불교 공부를 하다가 도림선사(道林禪師)를 찾아가 물었다. "부처님 가르침의 대의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림선사는 "모든 죄악을 짓지 않고, 모든 착한 선을 받들어 행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라는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여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 시제불교(是諸佛敎)."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백.. 2024. 4. 30.
법구경 제15장 안녕품 법구경 제15장 안녕품 (安寧品) 안녕품(安寧品)이란, 편안하고 위태함의 차이를 밝힌 것이니, 악을 버리면 즐겁고 유쾌하여 타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원한에 대해 노여움 없으면 나의 삶은 이미 편안하여라. 사람들 모두 원한이 있지만 내게는 원한이 없네. 2. 내 생은 이미 편안하거니 어떠한 병도 앓지 않는다. 사람들 모두 병을 앓지만 내게는 병이 없도다. 3. 내 삶은 이미 편안하거니 어떤 근심도 걱정하지 않는다. 사람들 모두 근심이 있지만 나에겐 근심.. 2024. 4. 24.
생활 속의 불교 용어 점심 생활 속의 불교 용어 점심 점심(點心)이란 아침저녁의 중간 12시쯤에 먹는 끼니, lunchtime을 말한다. 불교의 선승들이 참선하다가 시장기가 돌 때 마음에 점을 찍듯 소량의 음식을 먹는 것을 점심(點心)이라 하였다. 요즈음 점심 맛있게 드시라는 맛점하세요. 라는 인사말이 있다. 사찰에서 점심때 먹는 음식을 사시 공양((巳時 供養)이라 한다. 사시(巳時)란 오전 9시부터 11시를 말한다. 중국 당나라 때 덕산선감 이라는 승려가 있었다. 길을 가다 시장기가 들어 떡 파는 노파에게 떡을 사려는데 노파가 덕산에게 묻는다. “금강경에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다(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는데 스님은 어느 마음에 점.. 2024. 4. 20.
법구경 제14장 술불품 법구경 제14장 술불품 술불품(述佛品)이란, 부처님의 싱그러운 덕이 일체를 이롭게 하고 구제하며 세상의 밝은 법칙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이미 다스려 어떤 악도 받지 않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이겼나니 밝은 지혜와 식견이 끝이 없는 부처님을 누가 꾀어 그릇된 길로 이끌 것인가. 2. 유혹의 그물을 찢어 걸림이 없고 욕망을 버려 마음이 비었다. 부처님 뜻은 깊고 끝이 없나니 누가 꾀어 그릇된 길로 이끌 것인가. 3. 용맹스럽고 씩씩하게 한 뜻을 세우고 집을 떠.. 2024. 4. 16.
아수라장 생활 속의 불교 용어 아수라장(阿修羅場) 아수라장은 싸움이나 그 밖의 여러 일로 아주 시끄럽고 혼란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불교 용어이다. 인도 신화에서 아수라는 인드라(Indra)를 필두로 하는 신들과 전쟁을 일삼는 못된 귀신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수라는 불교에도 채용되어서 중생이 윤회하는 여섯 세계인 육도(六道)의 하나로서 분류되었다. 육도는 지옥도·아귀도·축생도의 삼악도와 아수라도(수라도)·인간도·천상도의 삼선도로 되어있다. 아수라는 수미산(須彌山)을 둘러싼 바다에 살며 인간보다는 낮지만, 동물보다는 높은 존재로 분류된다. 아수라들이 사는 아수라도는 늘 싸움이 끊이지 않으므로, 여기서 파생된 말인 아수라장은 끊임없이 분란과 싸움이 일어나 난장판이 된 곳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2024. 4. 10.
법구경 제13장 세속품 법구경 제13장 세속품 세속품(世俗品)이란, 허깨비 같고 꿈 같은 세상을 설명하여 그 겉치레를 버리고 도의 행을 닦기를 힘쓰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천하고 더러운 법 배우지 말라. 게으름피우며 시간을 보내지 말라. 그릇된 소견을 따르지 말라. 세속의 근심거리를 만들지 말라. 게으름피우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라. 2. 좋은 법을 따라 몸소 행하라. 좋은 법을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이 세상과 저세상에서 편안히 잠든다. 3. 바른 도를 그대로 따라 행하고 그릇된 업을 따.. 2024. 4. 7.
불교에서 말하는 말세란 불교에서 말하는 말세란 흔히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행하여서는 안 될 패륜적인 범죄 행위가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세(末世)야 말세’라 한다. 반도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에서 부처의 가르침이 행해지는 시기를 삼시로 나눈다. 1. 정법시(正法時) 부처의 가르침과 수행, 깨달음이 있는 시기로 석가모니 부처가 입멸 후 500년에서 1,000년까지를 말한다. 2. 상법시(像法時) 부처의 가르침과 수행은 있으나 깨달음이 없는 시기로, 정법시(正法時)가 끝난 후 1,000년까지를 말한다. 3. 말법시(末法時) 수행도 깨달음도 없고 불법이 사라진 혼돈과 무질서의 시기로, 악이 선을 이기는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판치는 시기를 말세(末世)라 부른다, 우리는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2024. 4. 2.
법구경 제12장 애신품 법구경 제12장 애신품 애신품(愛身品)이란, 배우기를 권하는 까닭이 마침내 자기를 이익하게 하며 죄를 없애고 복을 일으킴을 말한 것이다. 법구경(法句經)은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시의 형식을 빈 잠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말씀을 담고 있다. 1. 스스로 제 몸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일 삼가해 자신을 보호하고 법을 알기를 바라는 사람은 올바로 공부해 게으름 없다. 2. 무엇보다 제 몸이 제일이거니 언제나 스스로 배우기를 힘쓰고 이익이 있으면 남을 가르쳐 게으르지 않으면 지혜 얻으리. 3. 먼저 자신을 올바르게 하는 법 배우고 그다음 남을 올바르게 하라. 다루기 어려운 자..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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