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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에게 반하다.
여시아문(如是我聞)

파멸에 이르는 길.

by 시(詩) 배달부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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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pixabay.

 

간추려 읽는 『숫타니파아타』

 

 

파멸에 이르는 길.

 

 

 주색에 빠지고 도박을 즐기며 얻는 대로 번번이 잃어버리는 자가 있으니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자기 아내에게 만족하지 않고 매춘부와 어울리며 남의 아내와 가까이하는 것은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화를 잘 내며 원한을 품고, 흉악하여 남의 미덕을 덮어 버리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남을 술책 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한번 태어나는 것이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을 막론하고, 생명 있는 것을 해치고 이에 대하여 측은한 마음을 갖지 않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폭력을 사용하거나, 서로 사랑하여 친척이나 친구의 아내를 가까이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상대방이 자기에게 이로운 것을 물었을 때 해로운 것을 가르치며 거짓말을 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악한 일을 하고도 내가 한 일을 아무도 몰라 주었으면 하고 바라며 속임수가 있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경멸하여, 자만심으로 비굴해 진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날 때부터 천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날 때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한 자도 되며, 행위에 의해 바라문도 되는 것이다.

 

  어떤 생물이든, 즉 겁이 많은 것이든 담이 큰 것이든 또 덩치가 길든 크든 짧든 중간쯤 되든, 그리고 섬세하게 생겼든 육중하게 생겼든.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다하여 자기의 외아들을 지키듯 일체중생에 대하여 무한한 자비심을 베풀라.

 

  생물을 죽이는 것, 그리고 때리고 자르며 결박하는 것, 도둑질하고 거짓말하는 것, 속이는 것, 그릇된 것을 배우고 남의 아내를 가까이하는 것. 이것이 비린 것이다. 육식은 그렇지 않다.

 

  성내고, 교만하며, 고집 세고, 반항심·거짓·질투·허풍, 극단의 오만함, 불량배와의 사귐 이것이 비린 것이다. 육식은 그렇지 않다. 어리석은 자들과 친하지 말고, 현자 와 가까이하며,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받드는 것. 이것이 최상의 복이니라. (숫타니파아타)

 

* 숫타니파타는 부처님의 첫 말씀을 엮은 가장 오래된 초기 불교 경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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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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