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시아문(如是我聞)65 초발심 학인을 경계하는 글 誡初心學人文 오늘 소개할 글은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 중 초발심 학인을 경계하는 글.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다. 계초심학인문은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나 동자승들이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수행에 관한 것으로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후학을 위해 쓰신 글이다. 스님들 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훌륭한 가르침이 되는 글이다.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 해동사문(海東沙門) 목우자(牧牛子) - 초발심 학인을 경계하는 글 처음 발심한 사람은(모름지기) 나쁜 벗은 멀리하고 어질고 착한 사람을 친근히 하여 5계와 10계 등을 받아서, 지키고 어기고 열고 닫을 줄을 알아야 하느니라. 다만 부처님의 성스러운 말씀에 의지할지언정 용렬한 무리의 허망한 말을 따르지 말지니라. 이미 출가하여 청정한 대중에 동참하였.. 2023. 7. 23. 불교에서 말하는 방생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방생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나. 불교의 계율은 청정한 삶을 유지하여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편입니다. 그 가운데 살생을 금지한 불살생 계는 가장 중시되는 계율이며, 방생(放生)은 불살생 계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켜나가는 길입니다. 즉 살생을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죽게 된 생명을 구해냄으로써 보다 넓은 의미의 불 살생계를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 살생계와 마찬가지로 방생은 불자가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지켜야 하고 행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이에 대해 경전에는 항상 방생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방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사람들이 짐승을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는 마땅히 방편을 써서 죽게 된 짐승을 살려주어야 한다.라고 설하고 있.. 2023. 7. 18. ‘단지 15분’이라는 연극 ‘단지 15분’이라는 연극 서양 연극 중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받았다. 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의 앞날은 장밋빛 그 자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사 결과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남은 시간은 단지 15분 그는 망연자실했다.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 5분이 지나갔다. 이제 남아있는 인생은 10분이었다 이때 그가 누워 있는 병실에 한 통의 전보가 날아들었다. 「억만장자였던 당신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뿐이니 속히.. 2023. 6. 19. 불교 상식 ‘수리수리 마수리’ 뜻. 불교 상식 ‘수리수리 마수리’ 뜻. 흔히 어린이 만화나 드라마에 보면 ‘수리수리 마수리’하고 마술사가 마법의 주문을 외웁니다. 그러면 감쪽같이 신기한 일이 마법처럼 일어나거나, 새로운 이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합니다. ‘수리수리 마수리’는 ‘수리수리 마수리 수수리 사바하’로 이어지는 『천수경』 맨 첫머리에 나오는 진언으로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 합니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은 『천수경』을 읽기 전에 우선 더러워진 입을 깨끗이 하기 위한 주문(呪文)입니다. 살다 보면 입으로 다른 사람의 흉을 보고 악담하고 거짓말하고 다른 생명을 죽여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경전을 읽기 전에 더러워진 입을 깨끗이 정화하는 의식으로 3번을 읽습니다.. 2023. 6. 18. 오늘은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음력 4월 8일(양력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 석가탄신일, 초파일로 불리기도 한다. 불교의 4대 명절(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부처님이 출가한 출가절 음력 2월 8일,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절 음력 12월 8일, 부처님이 열반에 든 열반절 2월 15일) 중에서 가장 큰 명절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나자마자, 사방 일곱 걸음을 걸으시면서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또 다른 손은 땅을 가리키며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유아독존)우주 간에 나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고 외치셨다. ‘천상천하’에서 천상(天上)은 신(神) 중심의 세상이다. 내 삶의 주체는 신(神)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또한 땅(天下)에서는 타고난 신분과 운명에 의.. 2023. 5. 27.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