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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게 지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스며든다.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계율을
지키지 않고 방탕한 사람은
남의 소를 세고 있는 목자와 같아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계율은 감로(甘露)의 길이 되고
방일은 죽음의 길이 되나니
탐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도(道)를 잃으면 스스로 죽게 된다.
활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배 만드는 사람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신을 다룬다.
마치 저 큰 바위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에도 흔들림 없다.
*법구경(法句經)은 석가모니 사후 삼백 년 후에 부처님이 설하는 내용을 운문 형식으로 엮은 초기 불교 경전이다. 산스크리트어로 Dharmapada라고 한다.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다. 폭력, 애욕 등을 멀리하고 삼보에 귀의하여 선업(善業)을 쌓고 깨달음의 길로 나가라는 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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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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