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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식사(공양)할 때 외우는 공양 게송 오관게(五觀偈)
절(사찰)에서는 공양(식사)하는 것도 수행의 일부분이라 합니다. 절에서 공양(식사)하기 전에 외우는 게송偈頌이 있습니다. 오관게(五觀偈)라고 합니다. 운문 형식으로 된 짧은 글입니다. 이 음식이 오기까지 수고한 이들의 은혜와 공덕, 그리고 짐승들과 곤충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이 공양(음식)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오관게(五觀偈)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
計功多少量彼來處
내 덕행으로는 받기가 부끄럽네
忖己德行全缺應供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防心離過貪等爲宗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正思良藥爲療形枯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爲成道業應受此食
* 현재는 어려운 한문보다는 한글로 된 공양 게송을 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말 공양 게송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모든
분들의 은혜와 수고로움을 생각하니
공덕이 부족한 나로선 받기가 부끄럽습니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깨달음을 얻기 위해 감사히 먹겠습니다.
* 오늘 우리가 먹고 있는 이 음식이 나에게 오기까지 많은 분의 노고와 은혜가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분의 공덕을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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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권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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